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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 이하늬, 광고 파워도 '원더우먼'

배우 이하늬의 파워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어 광고 시장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화제작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으로 2년 6개월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며 대중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이하늬가 작품 흥행은 물론, 광고 업계에서도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이름값을 증명하고 있다. 이하늬는 특유의 신뢰감으로 꾸준히 광고 계약을 연장하며 '브랜드=이하늬'라는 공식을 만들어내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10년간 란제리 브랜드 뮤즈로 활동해오고 있는 이하늬는 란제리 업계 최장수 뮤즈 기록과 함께 감사패까지 전달받으며 브랜드와 끈끈한 인연을 이어나가고 있다. 또 명품 뷰티 브랜드 공식 앰버서더로 2020년 3월부터 활동하고 있는 이하늬는 선보이는 화보와 이미지마다 큰 이슈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올 초 이하늬가 보여준 레드 립 화보는 레전드 분위기로 눈길을 끌었다. 일반 의약품 부분도 2013년 모델 활동한 이후 2020년에 재발탁, 2년째 계약을 이어오며 이하늬 효과를 입증했다. 최근에는 이탈리아 하이주얼리 브랜드, 명품 자동차 브랜드 앰버서더로도 발탁돼 고급스러우면서도 파워풀한 이하늬의 다채로운 매력을 확인시켰다. 드라마에서 이하늬가 착용하고 나오는 각종 패션, 가방, 액세서리, 소품 역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어 '이하늬 효과'를 실감케 하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0.20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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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 흥행퀸"…'최우수상' 이하늬 2019년 완벽한 유종의미(SBS연기대상)

배우 이하늬가 2019 SBS 연기대상 중편드라마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이하늬는 지난 31일 SBS 상암 프리즘 타워에서 진행된 ‘2019 S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열혈사제’ 중편드라마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이하늬는 "부족한 제게 귀한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린다. 다양한 꽃들로 이루어진 센터 피스(Center Piece)처럼, 하나의 작품이 있기까지 많은 분들의 노고가 있었다는 것을 기억하고 싶다"며 “이 자리에 서기까지 감사한 분들께 감사와 사랑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열혈사제’는 바라만 봐도 아직까지 심장이 두근거릴 정도로 팀워크가 좋은 팀이었다. ‘보석 같은 배우들이 어떻게 한자리에 모였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고, 신바람 나게 연기할 수 있었다. 그 중심에 계셨던 감독님과 작가님께도 감사드리고, 함께 밤을 지새웠던 모든 스태프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 '열혈사제를 열혈로 시청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하늬는 최고 시청률 22%를 기록하며 종영한 SBS 드라마 ‘열혈사제’(연출 이명우, 극본 박재범)에서 사이다 검사 박경선 역을 맡아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 특히 이하늬는 출세를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욕망검사가 될 수밖에 없었던 박경선 캐릭터의 전사를 밀도 있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은 것은 물론 양심의 편에 서서 뛰어난 능력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양심 검사’로 성장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응원을 한 몸에 받았다. 또한, 이하늬는 1626만 관객을 동원하며 국내 흥행 기록 2위를 달성한 영화 ‘극한직업’(감독 이병헌)에서 마약반의 만능 해결사 장형사 역으로 열연하며 천만 배우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국제통상 전문 변호사 김나리 역을 맡아 모두가 알아야 할 사건의 내막을 그려내며 묵직한 메시지를 던진 영화 '블랙머니'(감독 정지영)가 247만 관객을 동원하는 등 자타공인 '흥행보증수표'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1.0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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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스크린결산①] "천.만.왕.국." 최초 5편, 디즈니·CJ 가문의 영광

한국영화 100주년. 2019년 영화계 키워드는 '축하'다. 다사다난했던 2019년도 어느 덧 마무리 단계에 접어 들었다. 올해는 한국영화 100주년을 맞이한 해로, 영화계에서는 연초부터 어느 해보다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운명처럼 100년 역사에 기록될 만한 기념비적인 사건이 여럿 쏟아졌고, 발전과 변화를 바탕으로 새 도전, 새 얼굴도 빛을 발했다. 작품에 따른 양극화 현상은 여전히 심하고, 결과에 흡족하기 전 과정을 따져봐야 할 일들도 무수히 많지만, 축하 받아야 할 일들은 무조건적인 축하를 받아 마땅하다. 역정과 비난보다 환호와 영광의 순간이 더 많이 기억에 남는 2019년은 훗날 '그 해에 무슨 일이 있었길래'로 회자되기 충분한 365일을 완성했다. ▲'극한직업' '어벤져스: 엔드게임' '알라딘' '기생충' '겨울왕국2' 1000만 축하 명불허전 '천.만.왕.국.'이다. 역대 최초 한 해 1000만 영화를 5편이나 배출해내는 전무후무 기록을 세웠다. 마블 포함 디즈니 영화가 세 편, CJ엔터테인먼트 영화가 두 편으로 '두 집안이 다 해먹었다'고 봐도 무방한 결과다. 분위기는 1월부터 좋았다. 1월 23일 개봉한 '극한직업'은 한국 코미디 영화의 부활을 알리며 동시에 정점을 찍는 성과를 냈다. 특별한 경쟁작 없이 원맨쇼 신드롬 레이스를 펼쳤던 '극한직업'은 이병헌 감독을 선봉으로 류승룡·이하늬·진선규·이동휘·공명으로 이어진 팀플레이를 자랑, 누적관객수 1626만5618명을 동원하며 역대 흥행 2위에 안착했다. 5월 나란히 개봉한 '알라딘'(5월23일)과 '기생충'(5월30일)은 비수기 1000만이라는 이변을 이끌었다. 누적관객수 1255만2179명으로 최고 복병에 등극한 '알라딘'은 영화의 힘과 음악의 힘으로 흥의민족 DNA를 일깨우며 "뚜껑이 열리기 전까진 아무것도 모른다"는 공식을 증명했다. '기생충'은 '한국영화 사상 최초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이라는, 어떤 작품도 활용할 수 없는 단 한 줄의 문구로 1008만4602명의 마음을 움직였다. 두 작품에 앞서 4월 24일 개봉한 '어벤져스: 엔드게임'과 11월 21일 개봉한 '겨울왕국2'는 예상을 현실화 시킨 작품들. '어벤져스' 시리즈의 파이널을 장식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1393만4604명을 찍으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5년만에 돌아온 '겨울왕국2'는 '겨울왕국' 보다 빠른 속도로 1000만 반열에 오르며 애니메이션 시리즈 최초 쌍천만이라는 대기록을 맛 봤다. ▲디즈니 천하 속 CJ 몀성회복…롯데 '흡족', 쇼박스·NEW '분발' 월트디즈니코리아와 CJ엔터테인먼트는 두둑한 성과급에 대한 기대치를 티내도 될 정도의 성적표를 받았다. 디즈니는 '개봉하면 흥행'을 넘어 '웬만하면 피해야할 대상'이 됐다. 잘 만든 작품으로 관객들을 홀리면서 연타석 홈런을 날렸고, '믿고보는 디즈니'에 한국영화들이 맞개봉을 피하면서 '디즈니 천하' 역시 자연스레 이뤄졌다. 한국영화 흥행 자존심은 CJ엔터테인먼트가 세웠다. 최근 몇 년간 흉작만 늘어놨던 CJ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신의 한 수: 귀수편'(215만)을 제외하고 '극한직업' '사바하'(239만) '걸캅스'(162만) '기생충' '엑시트'(942만) '나쁜 녀석들: 더 무비'(457만)까지 6편의 손익분기점을 모두 넘기며 넘버원 배급사의 명성을 되찾았다. CJ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도 "이런 해가 없었다"며 놀라워 했다. 올해 마지막 영화이자 가장 높은 손익분기점(730만)을 자랑하는 '백두산' 성적이 2019년의 마무리와 2020년의 시작을 좌지우지할 전망이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알짜배기 주머니를 채웠다. '말모이'(286만) '증인'(253만) '항거: 유관순 이야기'(115만) '82년생 김지영'(366만)으로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잡았다. "이 영화가 롯데 배급 작품이라고?"라는 반응도 여러 번 터졌다. 다만 '어린 의뢰인'(20만)을 비롯해 여름과 추석 시즌별 선수로 출전시킨 '사자'(161만) '타짜: 원 아이드 잭'(222만)의 실패는 아쉽다. 쇼박스는 배우 류준열에 많은 것을 걸었다. '뺑반'(182만)이 '극한직업'에 처절할 정도로 무너졌지만 '돈'(338만)과 '봉오동전투'(478만)로 체면치레 했다. '미성년'(29만)은 배우 김윤석의 감독 데뷔와 호평을 남겼지만, '퍼펙트맨'(123만)은 조용히 사라졌다. 절치부심 쇼박스는 겨울 시장도 과감히 포기, 새해 1월부터 달리겠다는 포부다. 박정희 전 대통령 암살사건을 다룬 '남산의 부장들'이 올해의 뼈아픈 결과를 뒤집어 놓을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NEW도 재정비가 필요한 상황. '나의 특별한 형제'(147만), '가장 보통의 연애'(285만)로 웃었고, '생일'(119만), '비스트'(20만), '힘을 내요, 미스터리'(118만)는 울었다. 하지만 '가장 보통의 연애'가 분위기를 전환시켜 주면서 연말 성적은 꽤 기대해볼만 한다. 신선한 사전 홍보물로 화제성을 잡는데 성공한 마동석·박정민·정해인·염정아의 '시동'으로 마지막 승부수를 띄운다. >>[2019 스크린결산②] 에서 계속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 스크린결산①] "천.만.왕.국." 최초 5편, 디즈니·CJ 가문의 영광[2019 스크린결산②] '벽 넘은' 봉준호·마동석, 내실 챙긴 정우성[2019 스크린결산③] 2019년 한국영화계에 일어난 열두가지 일들 2019.12.1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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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설 쌍끌이 실패"…'극한직업' 1000만 오작교는 '뺑반'

'극한직업'에 의한, '극한직업'을 위한, '극한직업'의 설 연휴였다. 모두 해피엔딩을 맞이했으면 좋았겠지만 흥행의 신은 '극한직업'의 손만 잡았다. 영화 '극한직업(이병헌 감독)'은 2일부터 6일까지 설 연휴에만 525만 명을 동원하며 개봉 15일만에 누적관객수 1000만 돌파에 성공했다. '명량'(1761만명·12일·2014), , '신과함께-인과 연'(1227만명·14일·2018)을 잇는 세번째 1000만 돌파 속도로, 6일까지 1052만9774명을 끌어모아 역대 흥행 20위에 안착했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이다. 지난달 23일 개봉 이후 역대 코미디 영화 최고 오프닝, 역대 1월 개봉영화 최고 오프닝, 역대 1월 최다 일일 관객수를 터뜨렸던 '극한직업'은 27일 103만2769명, 3일105만8511명, 5일에는 113만216명, 6일 113만404명 등 100만명 이상의 일일 관객수를 무려 4차례나 기록해 놀라움을 자아냈다.기존 역대 설 연휴 최다 관객 보유작인 '검사외전' 478만9288명을 제쳐 역대 설 연휴 최다 누적관객수 1위 기록까지 추가했다. 코미디 장르로는 '7번방의 선물'(이환경 감독1281만명·2013) 이후 6년만의 1000만 축포다. '극한직업' 투자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는 6번째 1000만 영화 배급작을 보유하게 됐다. '극한직업'을 통해 1000만 감독에 등극하게 된 이병헌 감독은 역대 최연소 1000만 감독이라는 타이틀까지 보유하게 됐다. 류승룡은 '광해, 왕이 된 남자'(1231만명·2012), '7번방의 선물', '명량'에 이어 4번째 1000만 필모그래피를 품에 안으며 명불허전 최고의 배우임을 입증시켰다. 이하늬·진선규·이동휘·공명 역시 1000만 배우에 이름을 올렸다. 이 같은 '극한직업'의 1000만 기쁨 뒤엔 설 연휴 수혜를 '전혀' 입지 못한 '뺑반(한준희 감독)'이 있었다. 지난해 성수기 대작 동시 개봉으로 자멸해야 했던 한국 영화는 올해 설 연휴에는 '극한직업'과 '뺑반' 단 두 편만 스크린에 걸었고, 이에 따라 두 작품의 쌍끌이 흥행이 예상됐던 상황. 하지만 '뺑반'은 개봉 첫주 무참히 무너지며 기대보다 못한 성적을 받아야 했다. 지난달 30일 개봉한 '뼁반'은 개봉하자마자 바로 맞은 설 연휴 5일간 93만2516명을 불러 들이는데 그쳐 누적관객수 145만4550명을 나타냈다. 연휴동안 손익분기점 300만 명은 가뿐히 넘을 것으로 점쳐졌지만 결과는 딱 반토막 난 것. 심지어 5일과 6일에는 '알리타: 배틀 엔젤'에 밀려 박스오피스 순위까지 3위로 떨어졌다. '뺑반'의 흥행 저조로 인해 관객들은 '극한직업'에 더 몰릴 수 밖에 없었다. "볼만한 영화가 '극한직업' 밖에 없었다"는 말은 명확한 사실이다. '극한직업' 1000만 돌파가 설 특수를 맞은 빈집털이라 해도, 특수 역시 아무 영화가 맞는 것이 아닐 뿐더러 빈집을 만든건 결코 '극한직업' 탓이 아니다. 관계자들 사이에서 '극한직업' 1000만 돌파를 확실시 했던 시기는 바로 '뺑반' 시사회 직후다. 그만큼 작품에도, 경쟁구도에도 아쉬움이 남는다. '뺑반'은 통제불능 스피드광 사업가를 쫓는 뺑소니 전담반 '뺑반'의 고군분투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장르로만 따지면 코미디 '극한직업'보다 오락액션 '뺑반'이 관객들에게 더 잘 통할 가능성이 높았지만 결과는 달랐다. 관객들은 따로 노는 '뺑반'보다 똘똘뭉쳐 합심한 극한직업'을 택했고, 멋부린 '뺑반'보다 모든 것을 다 내던진 '극한직업'에 열광했다. '극한직업' 1000만 오작교는 다름아닌 '뺑반'이었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2.0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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